생각하고 나누고 공감하기... : OpenUP Matrix

2007년 10월 02일

OpenUP Matrix

OpenUP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트릭스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.

OpenUP를 간단히 설명하면 Agile 선언의 정신을 반영한 Open Source 개발 방법론입니다. IBM에서 연구해서 이클립스 프로세스 프레임웍(EPF)를 통해 발표했습니다.

http://www.eclipse.org/epf/

OpenUP의 네가지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.

* Balance competing priorities to maximize stakeholder value /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경쟁하는 우선순위간의 균형을 맞춘다.
* Collaborate to align interests and share understanding / 관심사를 조정하고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협업한다.
* Focus on the architecture early to minimize risks and organize development / 리스크를 줄이고 개발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초기부터 아키텍쳐에 촛점을 맞춘다.
* Evolve to continuously obtain feedback and improve /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얻고 개선시키기 위해 진화한다.

위의 철학에서 애자일 선언을 어떻게 OpenUP의 언어로 표현했는지 한번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.

OpenUP가 XP나 스크럼 보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산출물을 정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이 프로세스들은 부족한 부분 없이 완전한 구성을 이루면서도 최소한의 구성 요소 만으로 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수정 할 수 있습니다.

openup_matrix.pdf

왼쪽에는 UP 특유의 네 반복이 있습니다. 물론 이들은 필요한 만큼 반복될 수 있습니다.
반복 안에는 활동(Activity)들이 있고 그 안에는 작업(Task)들이 있습니다.

또 상단 중간부는 UP에서 정의하고 있는 역할(Role)이 있습니다.
상단 오른쪽에는 UP에서 정의하고 있는 산출물이 있습니다.

이 메트릭스는 각 작업들이 어떤 역할과 산출물에 연관되는지를 보여줍니다.

Task와 'P' 관계인 역할은 이 작업을 주도해야 합니다.
'a' 관계인 역할은 해당 Task를 지원해야 합니다.

Task와 산출물의 관계에서 '<'는 필수 입력을 '>'은 출력을 '('는 선택 입력을 뜻합니다.